인천시교육청,『정보화 기획·조정·협업시스템』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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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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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지방교육재정 효율화와 정보화 사업에 대한 운영·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금까지 사업 부서(기관)에서 단독으로 추진해오던 정보화 사업을 체계적·총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정보화 기획·조정·협업시스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보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정보시스템간 상호 연계, 정보의 공동 활용, 중복투자 방지 등을 위한 제도 부재로 정보화 총괄 기능 역할이 부족했었고 정보시스템 운영 기관(부서)의 정보화 전문인력 부족으로 정보시스템 구축·운영·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정보화 기획·조정·협업시스템』은 정보화 사업의 라이프사이클(계획→예산편성→구축→ 운영→평가)에 따라 정보화 총괄 기능을 통하여 추진하는 제도이다.

이는 5개 분야(예산 검토, 사전 협의, 조정·평가, 정보화자문단, 정보화추진위원회)로 단계별 나누어 추진되며, 정보화 총괄 기능은 정보화책임관(시교육청 정보지원과장)이 담당하게 된다.

예산 검토 분야는 정보화 사업의 시스템간 상호 연계, 정보의 공동 활용, 중복 투자 방지 등의 검토를 통한 요구 예산의 적정성을 확보한다. 여기에는 정보시스템 구축,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의 정보화 사업이 해당되며, 2017년 본예산 편성단계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사전 협의 분야는 예산을 검토하지 않았거나 부서(기관)의 신청에 의한 사업의 경우 사업 발주 전에 정보화책임관과 협의를 통해 그 결과를 반영하여 추진하게 된다.

조정·평가 분야는 사전 협의 등을 거쳐 구축된 3년 또는 5년이 경과한 정보시스템과 운영 부서의 요청이나 정보화책임관의 요구에 의해 검토가 필요한 기존 시스템의 경우 종합적인 평가를 통하여 유지, 통합, 폐지 등을 검토한다.

또한 정보화 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겸비한 전산직 공무원으로 ‘정보화 자문단’을 구성하여 전산 인력 부재 기관(부서)에서 정보화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자문 활동을 지원하고, 정보화 계획 수립 또는 2억 이상 신규 정보화 사업 추진 시 정보화추진위원회의 심의를 통해서 추진한다.

인천시교육청 김용석 정보지원과장은 “정보화 기획·조정·협업시스템 운영은 정보화 사업의 컨트롤타워를 마련해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며, 정보화 사업 예산 검토에서부터 사전 협의, 구축·운영, 평가까지 사업 전반을 총괄적으로 조정·지원하여 사업의 중복투자, 예산낭비 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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