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한진해운 자구안 반려 사실과 다르다" … 금일 채권단 회의서 결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8-26 10: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전운 기자 = 산업은행은 한진해운의 자구안을 반려하지 않았다고 26일 밝혔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자구안 반려 관련, 확인한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자구안은 금일 내부 보고 및 채권단 실무회의 시 결정할 사안이고 현재 산업은행은 자구안 반려 및 보완 관련 어떠한 결정도 내린 바 없다"고 말했다.

앞서 한진해운은 지난 25일 오후 5000억원 규모의 자구안을 채권단에 제출했다. 자구안에는 한진그룹 주요 계열사인 대한항공 유상증자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사재출연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됐다.

부산·런던 사옥과 벌크선·상표권 매각 등을 통해 4112억원 실탄을 확보하겠다는 계획과 용선료 조정·선박 금융, 공모 회사채 상환 유예 등 채무조정 방안이 담겼다. 하지만 현대상선 자율협약 신청 때 산은이 받았던 오너가의 사재 출연 계획은 따로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