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연인천시교육감 조만간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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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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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교육청 업무공백 우려…시교육청 초상집 분위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교육청의 업무공백이 예상되고 있다.

이청연인천시교육감이 구속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인천지검 특수부(김형근 부장검사)는 지난24일 오전9시30분 ‘학교이전 및 재배치와 관련한 금품수수 의혹’의 피의자신분으로 이청연인천시교육감을 소환해 다음날 새벽까지 약17시간의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검찰에 출석중인 이청연인천시교육감[1][1]


검찰은 해당사건과 관련해 3억원을 받은 혐의로 이미 구속기소된 인천시교육청 전 행정국장A씨(59)와 측근인 B씨(62),C씨(58)등으로 부터 이교육감에게 돈을 받은사실을 사전에 보고해 이교육감도 사실을 모두알고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데다 지난18일 인천시교육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증거물을 충분히 확보한 상태로 이교육감을 이번사건의 공범으로 지목한 상태다.

검찰은 특히 이교육감이 지난2014년 교육감선거를 치루면서 약4억여원의 선거빚을 진 상태로 해당자금이 이교육감의 빚을 갚는데 사용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만간 법원에 이교육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해 신병을 확보한뒤 강도 높은 추가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에따라 이교육감의 업무공백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천시교육청은 현재 초상집 분위기인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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