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궁' 기보배·최미선, 30일 광주 SK-KIA전 시구·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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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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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시구자로 나섰던 기보배.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기보배(광주광역시청)와 최미선(광주여대)이 야구장 나들이에 나선다.

KIA 타이거즈는 30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전에 기보배를 시구자, 최미선을 시타자로 초청한다고 밝혔다.

이들을 지도한 박채순 광주시청 양궁팀 감독과 김성은 광주여대 감독 역시 야구장을 찾는다.

KIA 구단은 "기보배와 최미선 선수는 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 8연패 위업을 달성해 지역민은 물론, 전 국민에게 환희를 안겼다"며 "앞으로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보배는 2012년 8월 21일 KIA-LG전에서도 시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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