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문가영, 주목해야 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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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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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24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문가영이 미친18세 당돌한 여고생으로 변신했다.

문가영은 ‘질투의 화신’을 통해 연기 변신을 시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첫 회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문가영이 연기하고 있는 이빨강 역은 사춘기 나이 인만큼 조금은 삐딱한 성격과 자신에게 상처를 준 어른들을 옴짝달싹 못 하게 만드는 당돌함을 지닌 캐릭터다. 그러면서도 상처도 많은 캐릭터로 가볍지만은 않은 인물.

이 날 방송에서 이빨강(문가영 분)은 김락(이성재 분)이 교복 치마를 또 줄였냐는 질문에 쑥스러운 듯 웃음을 지었으나 뒤돌아 “남이사~”라는 말을 내뱉으며 삐딱한 면모를 내비쳤다. 이어 김락의 차를 이용해 출근 및 등교를 하는 과정에 자신의 동생 치열(김정현 분)과 빨강이 어울리는 것이 못마땅했던 표나리(공효진 분)은 괜히 치마가 너무 짧은 것이 아니냐며 트집을 잡았으나 “치마는 언니가 더 짧거든요!”라며 전혀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맞받아치는 당돌함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방송 말미 이빨강(문가영 분)은 자신의 아버지가 병원에 실려갔다는 소식에 병원으로 갔고, 대구(안우연 분)와 치열(김정현 분)이 시험도 포기한 채 빨강이에게 달려가는 모습이 그려지며 3인방의 우정이 눈길을 끌었고, 병원에서 우연히 TV에 나오는 화신(조정석 분)을 보고 그에게는 삼촌, 방자영(박지영 분)에게는 엄마, 계성숙(이미숙 분)에게는 아줌마라 부르며 이빨강과 이들의 사이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기도.

이처럼 문가영이 연기하는 미친18세 당돌한 여고생 이빨강은 독보적인 발칙한 여고생 캐릭터로 존재감은 물론, 3인방 안우연, 김정현과의 우정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양한 인물들을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되어 스토리 전개에 연관성을 부여할 중요한 인물로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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