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꽃비' 121회 예고 '깜깜무소식'…시청자 "예고편도 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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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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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내 마음의 꽃비' 121회 예고편이 올라오지 않자 시청자들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

KBS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는 방송이 끝나면 바로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예고편이 공개된다. 하지만 25일 120회가 끝난 후 현재까지 홈피에는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121부 예고는 서비스 준비중입니다'라는 글만 있을 뿐 예고편은 올라오지 않고 있다. 

내달 2일까지 방송되는 '내 마음의 꽃비'는 실시간에 올라올 정도로 인기있는 아침드라마다. 

하지만 8월 '리우올림픽' 경기 중계로 인해 잦은 결방이 됐고, 최근 고구마를 먹는 듯 답답한 전개를 보이고 있어 시청자들의 비난글이 쏟아지고 있다. 

25일 방송된 '내 마음의 꽃비' 120회에서는 김계옥(이주실)이 민승재(박형준)가 가진 꽃자수 손수건에 대한 과거 행방을 찾아다닌다.

민덕수(민복기)를 찾아간 김계옥은 "그 놈들이 가짜라는 사실을 증명할 방법이 있냐"고 묻고, 천일란(임지은)과 이수창(정희태)은 의사를 찾아가 김계옥을 치매로 진단해달라고 사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김계옥이 서연희(임채원)의 정체를 아는 장면이 그려져 앞으로 남은 극전개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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