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연구 전초기지' 광주 대촌동에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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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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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억원 규모, 고령동물 생육시설에 이어 노화연구시설 구축

국민의당 장병완 의원(광주 동구남구 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은 25일 광주광역시 남구 대촌동에 ‘고령동물 생육시설 및 노화연구시설 환경개선사업’ 시설 구축 예산 17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진=장병완의원실]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 남구 대촌동에 노화연구 전초기지가 설립된다.

국민의당 장병완 의원(광주 동남 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은 25일 광주시 남구 대촌동에 ‘고령동물 생육시설 및 노화연구시설 환경개선사업’ 시설 구축 예산 17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9년까지 총 170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남구지역의 친고령 노화 산업 발전을 이끌 수 있게 됐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광주센터의 ‘고령동물 생육시설 환경개선 사업’으로 지난해 국회에서 예산 편성 됐으나, 기재부가 수시배정 예산으로 묶어 집행되지 못했다.

이에 장병완 의원이 기재부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조기 집행하도록 한 것이며 특히 이번 수시배정을 해제하는 과정에서 노화연구 지원에 30억 원이 추가로 확보 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장병완 의원은 "고령동물생육시설과 노화연구시설은 모두 우리 남구를 노화치료종합클러스터로 발전시키는 데, 꼭 필요한 시설이다"며  "지속적으로 남구를 우리나라의 대표 노화연구, 치료 산업의 핵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령동물 생육시설’은 노화연구개발에 필요한 생물소재로, 연령상 60대 이상의 인간과 유사한 생리학적, 면역학적 특성을 가진 실험동물을 통칭한다.

노화연구를 위해서는 고령동물 공급은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앞으로 노령친화산업에 광범위한 연구 기반이 확보되고, 글로벌 선도형 노화연구 클러스터로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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