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 춘제 이후 첫 14일물 역RP로 유동성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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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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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공개시장조작……7일물 역RP 900억 위안, 14일물 역RP 500억 위안

[8월24일 시보금리 동향]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지난 춘제 연휴 이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14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가동했다. 

인민은행은 24일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역RP로 14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이중 7일물 역RP가 900억 위안 어치, 14일물 역RP가 500억 위안 어치다.

인민은행이 14일물 역RP를 가동한 것은 지난 2월 6일 춘제 연휴 이후 6개월 만이라고 경화시보 등 중국 현지언론들은 보도했다. 그동안 7일물 역RP를 통해서만 공개시장을 운영해온 인민은행이 이보다 기한이 좀 긴 14일물 역RP를 가동한 것이다.

이에 시장에서는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 정책에 미세한 변화가 생긴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최근 들어 시중에 단기 유동성이 고갈되면서 시중 단기급리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시중 유동성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인 시보금리(상하이은행간금리·Shibor)를 살펴보면 24일 1일물이 2.043%까지 오르며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7일물 2.362%, 14일물 2.641%등으로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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