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폭발 사고? "개통 일주일도 안됐는데 '펑'소리와 함께 불타"…삼성 "조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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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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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삼성전자의 신작 '갤럭시노트7'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네티즌은 불 탄 흔적이 남은 갤럭시노트7 사진과 함께 "오늘 새벽 남자친구의 노트7이 충전 중 터졌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네티즌은 "19일 개통해서 사용한 지 일주일도 안 됐다. 새벽에 타는 냄새와 연기 펑하는 소리에 깼다고 한다. 다행히 이불만 살짝 탔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 게시판에는 "새벽 5시에 노트7이 터졌다. 5시경 자다깼는데 핸도폰쪽에 스파크 같은게 일어나고 탄내가 났다. 불 켜보니 핸드폰은 터져있고 방 안은 온통 연기였다. 잘못했으면 불 붙어서 화상이나 죽었을 수도 있었고 제가 계속 모르고 자거나 중간에 깨지 않았다면 질식사로 죽었겠죠? 야심차게 준비하고 줄시한 게 이렇게 터진다는게 말이 되는건가요?"라며 분노했다.

논란이 커지자 삼성전자 측은 "해당 제품을 입수해 조사하고 결과를 알려드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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