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아잼] 콜레라, 단순 배탈·설사?…수백만 목숨 앗아간 '악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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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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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아잼] 콜레라, 단순 배탈·설사?…수백만 목숨 앗아간 '악마병'


15년 만에 우리나라 50대 남성 콜레라 환자 발생…
10번 이상 심한 설사에
탈수 증상까지 겪고 있어요

증상만 봐도 괴롭지만
진짜 무서운 이유는 '전염성' 때문


우리나라에
1910~1950년 사이 [11차례 대유행]했는데
5만 9,906명 환자 중 무려 3만 7,274명이 목숨을 잃었죠 (사망율 62.2%)

'매년 세계 140만~430만명이 병에 걸리고2만 8,000 ~ 14만 2,000명이 사망'

-WHO(세계보건기구)-


1980년(145명) / 1991년(113명) / 1995년(68명) / 2001년 (16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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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전국 유행 이후 발병한
환자는 모두 해외에서 감염 됐다 알려졌지만

이번 환자는 지난 1년간 해외로 출국하지 않았고,
경남 지역 횟집에서 식사 후 증상이 나타났다네요


Q. 주요 감염 원인이 뭔가요?

- 오염된 어패류 등의 해산물
- 콜레라 감염 환자 분변처리 미흡으로 지하수 오염
- 환자 대변 구토물에 직접 접촉


Q. 잠복기 & 증상

잠복기

- 보통 2~3일(6시간 ~ 최대 5일)

증상

- 복통이 없고 열이 나지 않음
- 수차례 심한 설사, 구토
- 쇼크가 나타날 경우 심하면 사망
- 무증상도 있음(증상이 심한 경우는 5~10%)


배탈이나 식중독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방치 시 사망률 50%↑
치료 시 사망률 1% ↓

치료는 간단하지만
전염이 빠르고 사망 가능성도 있어
예방이 중요합니다!


Q. 치료법은?

- 수액을 주입해 손실된 수분과 전해질을 공급
- 구토를 하지 않고 심한 탈수가 아니라면 경구 수액 보충
- 항생제로 증상 진행속도를 늦추기도 함
- 항생제 치료 48시간 후 24시간 간격으로 2회 대변 배양검사 진행
(음성일 때까지 반복)


Q. 예방법은?

- 안전한 식수만 마시기 (끓인 물 / 계곡 물 X)
- 오염된 음식물 섭취 금지
- 물과 음식물은 반드시 끓이거나 익혀서 섭취
- 음식물 섭취 전, 배변 뒤에 30 초 이상 손씻기


핵심은

손 자주 씻기!
물, 음식은 끓이거나 익혀서 섭취하기!
증상이 나타나면 주저없이 신고하기!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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