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호주·뉴질랜드·미국·캐나다·영국서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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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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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터널' 메인 포스터]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지난 주말, 500만 관객을 돌파한 '터널'이 해외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영화는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 재난 드라마다.

영화는 8월 25일 호주·뉴질랜드를 시작으로 8월 26일 미국·캐나다, 9월 2일 영국 개봉을 확정 지었다. 북미 36개관, 영국 2개관 그리고 호주·뉴질랜드 15개관에서 관객과 만난다. 이외에도 중국, 필리핀, 터키, 베트남에 판매 완료됐고 일본, 홍콩, 대만,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과도 판매 협상 중이다.

해외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버라이어티(Variety)는 "뻔한 재난영화와는 다르다. 인상적인 시각효과는 물론 캐릭터의 매력에 집중한 흥미롭고 독특한 재난영화가 탄생했다"며 기존 재난영화의 틀을 과감하게 깬 김성훈 감독 특유의 연출력에 감탄을 표했으며, 영국 스크린 데일리(Screen Daily)는 "한국의 안전을 둘러싼 문제들을 예리하게 조명하고 있다. 무너진 터널 안에서의 고립과 외로움, 그리고 터널 밖의 혼돈을 영화 안에 성공적으로 담아냈다"며 극명하게 대조되는 터널 안팎의 상황에 숨겨진 블랙 코미디적 요소들을 극찬했다.

영화는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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