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란, tvN '택시'서 과거 음란 동영상 루머 해명 "영상 속 인물 나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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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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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배우 허영란이 tvN '택시' 에 출연해 과거 음란 동영상 루머에 대해 사실무근임을 해명했다.

허영란은 23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 배우 오승은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영자는 "허영란씨에게 과거 큰 상처를 준 것이 그 일인 것 같아 조심스럽게 물어 본다"며 동영상 루머와 관련해 질문을 했다.

이에 허영란은 “예전에 확실히 결론을 내야겠다고 생각한 일이 있었다. 어느 날 포장마차에서 모임을 했는데 여자 두 분이 '허영란 아닌가? 그 동영상?'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 그때는 정말 회피하고 싶었다”며 “그 여성들이 '진짜니까 지금 방송 안 하잖아'라고 말하며 가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허영란은 “‘나만 아니면 되지 모든 사람들이 어떻게 내 사정을 다 이해해줘’라고 처음에는 생각했는데 결혼 기사가 나온 뒤 이상한 댓글을 봐서 충격을 받았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영자는 "그러면 동영상이 실제 있는 거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허영란은 “만약 실제 그런 것이 있으면 제가 여기서 이렇게 못 한다”며 “제 남편이 동영상을 봤는데 저의 몸매가 더 예쁘다고 했다”고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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