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 성폭행 혐의 여부 중요한게 아니다…'유부남이 추문에 휩싸인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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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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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당한 배우 엄태웅이 혐의를 부인했지만 그를 향한 비난이 쏟아지는 이유는 뭘까.

23일 연합뉴스는 "올해 1월 경기도 성남시의 한 마사지업소에서 일하는 30대 종업원이 '엄태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엄태웅 소속사는 "성폭행은 사실이 아니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 정확한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근거 없는 추측은 자제해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엄태웅을 향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유는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부인 유혜진과 딸 지온이에게 한없이 착하고 성실했던 아빠로 그려졌기 때문.

또한 엄태웅의 성폭행 혐의가 사실이 아니어도 유부남인 스타가 구설수에 올랐다는 것만으로도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엄태웅을 고소한 여성은 상습적인 선불금 사기행각으로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와중에 이 여성은 '엄태웅이 혼자 찾아와 나를 성폭행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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