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성폭행 피소후 윤혜진 향한 무분별 보도, "기자 진짜 잔인" 비난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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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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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혜진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엄태웅의 성폭행 피소 보도 이후 아내 윤혜진을 향한 인터뷰가 보도되자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23일 일간스포츠가 '[직격인터뷰]엄태웅 아내 윤혜진 "지금은 할 말 없습니다" 울먹'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보도하자 네티즌들은 "기자 진짜 잔인하네 못됐구나 그 심경을 몰라서 인터뷰 따냐(aa*****)" "기자 정신 멀리 나갔네.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애들 키우는 엄마로 같은 여자로 아내분 너무 걱정되던데 전화를(dd*****)" "진짜 기자들은 기사 내는거에만 급급하구나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아내분 속마음이 어떨지 짐작이 안가냐?? 멍청한 기자들아(ji*****)" "무슨 말이 듣고 싶어서 와이프한테까지 전화질입니까? 기자들 특종이다싶음 앞뒤 분간 못하고 취재하고 막 써대는 거 때려잡아야 할 듯! 이런 글 올리면 잘했다고 능력있다고 할 줄 알았어요? 살게는 해줘야지. 온통 난도질해대서 지켜질 가정도 파탄 날 듯하네요. 아이까지 있는 가정인데 이러는거 아닙니다(ru****)" 등 댓글을 쏟아냈다. 

이날 연합뉴스는 "올해 1월 경기도 성남시의 한 마사지업소에서 일하는 30대 종업원이 '남자 연예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엄태웅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기사가 나간 후 엄태웅 소속사는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엄태웅을 고소한 종업원은 다른 사기사건에 연루돼 지난달 법정 구속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종업원은 구치소 수감 중 엄태웅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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