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아잼] 영화 덕혜옹주, 역사왜곡 끝판왕?…500만 흥행 속 불편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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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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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아잼] 영화 덕혜옹주, 역사왜곡 끝판왕?…500만 흥행 속 불편한 진실


팩션(Faction) 영화는 사실을 왜곡해도 괜찮다?

누적관객 곧 500만, '덕혜옹주'
일본으로 끌려간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에 대한 이야기예요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팩션(Faction)입니다'

*팩션(Faction) 역사적 사실(fact)과 가공의 이야기(fiction)를 더한 문화예술 장르

재미를 위해 실화를 재구성했다는데…
사실과 달라도 너무 다르다면?


Q. 일본 옷을 거부했다?

매일 '게다'와 '하오리' 차림으로 일본 소학교에 다녔어요
성인이 된 후 한글학교를 세우는 모습도 나오지만, 사실과 다르다네요


Q. 그녀는 독립운동가?

실제로는 독립운동에 가담하거나 그들을 지원했다는
'기록'은 없어요

오히려 일본에서 품위 유지비를 받으며
호의호식해 독립운동가들의 분노를 샀다고하네요


Q. 상하이 망명?

망명 작전은 재미만을 위한 '허구'

[영친왕]은 일본으로
건너가 왕족 대우를 받았고
제2차 세계대전 때는 일본군 중장까지 오른 인물..

그럼에도'덕혜옹주'는 영친왕의 항일의식을 보여주며
관객에게 감동을 '강요'하죠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 했다는 덕혜옹주
허구를 바탕으로 '재구성' 한 건 아니겠죠?

흥행도 좋지만
역사까지 왜곡하는 건 넘하잖아요~~
'재구성'이라는 방패가 있더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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