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폭염에 재미 본 소셜커머스, 추석 준비 서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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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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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올 여름 기록적 폭염에 소셜커머스 3인방이 더위를 식히기 위한 관련 상품 매출 증가로 재미를 톡톡히 본 가운데 다음달 추석 명절이 앞두고 대목을 겨냥한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22일 소셜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쿠팡, 티몬, 위메프는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추설 명절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으면서 한가위 관련 페이지를 개설하고 일제히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우선 티몬은 '추석파워세일' 이벤트 페이지를 마련해 할인쿠폰을 발급에 나서는 한편 추석선물세트 카테고리를 통해 관련 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티몬은 추석전용관에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6000원, 2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의 할인 쿠폰을 발급하고 있으며 국민, 신한, 롯데, 비씨&우리카드 등 4대 신용카드로 결제 시에 10만원 이상 2만원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저가를 내세운 롯데푸드의 카놀라유 2P세트를 4200원에 내놓기도 했으며 참치와 스팸 세트 이외에 종합비타민, 배·사과 세트, 한우·굴비세트 등도 갖추고 있다. 

특히 추석 연휴에 귀성길에 오르는 차량을 겨냥해 오는 16일까지 엔질오일 및 타이어교환권 및 외식이용 쿠폰도 최대 20%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위메프도 추석을 앞두고 뮤, 예닮, 꼰띠키즈, 예가, 늘사랑 등 인기 아동한복을 특가에 판매하는 '한복(福)대첩' 프로모션을 1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1만원 이하의 초특가 한복부터 10만원대의 프리미엄 한복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한복을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통한복 스타일을 비롯해 활동성을 높인 개량한복 등 다양한 디자인의 한복을 총망라했다. 

이와 함께 한복과 어울리는 한복머리핀(990원)과 색동주머니(2500원), 조바위(1만1900원), 도령모(8900원) 등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위메프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에 대해 "일상복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스타일의 아동한복과 아이템이 인기가 많다"며 "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높은 품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위메프는 이외에도 '추석 가전선물 미리구매 찬스'를 통해 냉장고, TV, 밥솥, 세탁기, 온수매트 등을 할인된 가격에 출시했다.

쿠팡도 추석 선물세트부터 제수용품, 자동차용품 등 다양한 명절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2016 추석 기획전'을 다음달 14일까지 진행한다.

생활·뷰티, 패션잡화, 즉석·가공식품, 과일 등 추석 선물로 인기 있는 상품들이 알뜰한 가격에 판매할 뿐 아니라 쿠팡의 강점인 로켓배송으로 빠르고 안전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쿠팡은 또 명절 음식 준비에 필요한 후라이팬, 냄비 등 각종 주방용품을 비롯해 제수용품, 한복, 성묘용품 및 차량용 왁스, 클리너, 쿨시트 등 각종 자동차 용품, 유아 카시트까지 안전한 귀성길에 필요한 제품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소셜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폭염에 관련 상품 급증으로 매출 상승을 누린 소셜이 추석을 앞두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벤트에 들어간 모양새"라며 "여름 휴가부터 명절 관련 상품까지 고객 확보에 소셜이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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