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 지역 어린이들과 영일만 살리기 치어 4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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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5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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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어린이 100명 초청해 ‘푸른꿈 환경학교' 열어

포스코켐텍은 지난 12일 오후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푸른꿈 환경학교를 개최했다. 참가 어린이들이 영일만 살리기를 위해 치어를 방류하는 모습. [사진=포스코켐텍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코켐텍이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 영일만에 치어를 방류하며 해양 환경 살리기에 나섰다.

포스코켐텍은 지난 12일 오후 포항지역의 저소득 아동을 초청해 ‘푸른꿈 환경학교’를 열고 청림동 본사 인근 해변에 넙치, 강도다리, 감성돔 등 치어 4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환경학교에 참여한 지역 어린이 100여명과 포스코켐텍 이영훈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치어를 방류하며 영일만 해양 환경 보존에 동참했다.

포스코켐텍이 치어방류에 나선 것은 지역 해양 생태계를 보존하고 어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작년에 이어 두 번 째로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포스코켐텍의 한 직원은 "치어 방류를 통해 지역 어민에게도 보탬이 되고,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살아있는 생태 학습의 장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치어 방류 행사는 '푸른꿈 환경학교'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환경, 과학 교육을 제공하는 포스코켐텍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1박 2일동안 기아대책기구와 함께 진행한 환경학교는 포항의 지역아동센터 소속 100여 명의 어린이가 참가했으며 손 세정제 만들기, 해양환경교실, 치어 방류 체험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포스코켐텍 이영훈 사장은 "푸른꿈 환경학교는 직원 급여의 일부를 모은 '1%나눔기금'으로 비용을 마련하고,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의미가 더 크다"며 "어린이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켐텍은 앞으로도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환경 보존에 기여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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