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세계인삼도시연맹’ 결성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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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9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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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백두산 첫고을 무송현 ‘(가칭)세계인삼도시연맹’ 가입 협약

▲‘세계인삼도시연맹’ 가입 협약식[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는 9일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에서 고려인삼의 세계화와 세계인삼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가칭)세계인삼도시연맹” 설립 추진을 위해 백두산을 품고 있는 중국 길림성 무송현과 연맹가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삼제품의 소비량 확대을 위해 세계 인삼시장으로의 새로운 판로개척 및 인삼도시들 간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연맹에 가입하면 회원도시들은 재배기술, 신제품개발 뿐만 아니라 인삼과 관련된 문화도 상생발전 시키고 나아가 연맹 회원도시의 경제 또한 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맹’에 새롭게 가입할 무송현(抚松县)은 백두산에 인접한 행정기초 구역으로 송화강의 발원지이고, 중국 인삼생산의 거점인 만양장백산인삼시장(万良人参市場), 인삼박물관 등을 보유하고 있는 지방이다.

  협약을 위해 무송현 장티에밍현장은 직접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에 방문하여 김시형 조직위 사무총장과 세계인삼도시연맹 가입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하여 세계인삼도시연맹의 발전과 2017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서로 협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세계 인삼 역사상 처음으로 국가를 뛰어넘어 세계 인삼도시들의 동반성장 계기를 마련했다는 것에 대해 한층 고무된 분위를 연출했다.

 한편, 지난 6월 1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전국의 16개 인삼 주산지 단체장 들이 모여 인삼종주국 위상회복과 인삼산업 발전 역량결집을 위해 “고려인삼 시군협의회”를 성공리에 창립하여 수출 및 소비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세계인삼도시연맹창립을 협약한 바 있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림과 동시에 수요확대를 위한 글로벌화를 촉진하기 위해 2017년 9월 8일부터 10월 9일까지 32일간 충청남도 금산군 인삼엑스포광장 일원 807천㎡(주행사장 55, 부행사장 752)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외국인을 포함 300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인삼엑스포 관계자는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지난 7월 25일 국제행사로 승인받았을 뿐만 아니라 명실상부한 세계엑스포로 지금까지의 엑스포 보다 한층 생산적이고 세계적인 의미 있는 엑스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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