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뮤지션' 크리스 브라운, 9월 고척 스카이돔서 첫 내한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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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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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리스 브라운 | 꿈엔터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알앤비(R&B) '악동 뮤지션'인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이 고척 스카이돔에서 첫 내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크리스 브라운은 9월 2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첫 내한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를 진행한다.

미국 국적의 크리스 브라운(본명: Christopher Brown, 27)은 16살이라는 나이에 알켈리(R. Kelly), 백스트리트 보이스(Backstreet Boys), 엔싱크(N Sync),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 등의 소속사 레이블인 RCA 레코즈(RCA Records)로 흡수된 자이브 레코즈(Jive Records)와 계약해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후 그는 힙합 댄스 스타일인 데뷔 싱글 ‘Run It’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크리스 브라운은 데뷔곡 ‘Run It’으로 빌보드 핫 100 차트 5주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Run It’은 2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2007년에 발매된 ‘Exclucive’ 앨범 역시 200만장이 팔리며 세계적인 스타에 등극했다.

크리스 브라운은 지난 2009년 그래미상 시상식 전날 당시 여자친구였던 팝스타 리아나를 폭행해 물의를 일으켰다.  당시 리아나의 타박상 찰과상을 입은 얼굴 사진이 SNS에 올라 팬들의 공분을 사고 그는 폭행혐의로 입건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총기 마약 등 사건 사고의 단골 인물이지만 음악적 실력은 출중한 진정한 악동뮤지션.  리아나 폭행 그해 11월에 새 앨범 '그래피티'(Graffiti)를 발표해 재기했다.

크리스 브라운은 지난해 자신의 딸인 로얄티(Royalty)의 이름을 제목으로 하는 일곱 번째 앨범 로얄티(Royalty)를 발매하기도 했다.

한편 유럽 투어 ‘ONE HELL OF NITE’ 를 마친 크리스 브라운은 9월 2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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