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흠 교수,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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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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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 신촌동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에서 윤도흠 신임 의료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세의료원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윤도흠(사진) 연세대 의과대학 신경외과학 교수가 1일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

윤도흠 의료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가치중심 세브란스'를 강조하며 "더 효율적이고 더 커가며 더 세심한 세브란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연세의료원 모태인 '제중원'의 기본정신을 지키고 인재 발굴·육성에 나서며, 진료·연구 부문의 미래 선도 분야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서나가기 위해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의 융복합 연구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윤 원장은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척추신경외과 전문의다. 아시아·태평양경추학회장,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연세의료원 산하 세브란스병원에선 부원장과 원장을 차례로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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