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자동추적기능 탑재 홈 카메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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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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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2B 제품에만 탑재되던 오토 트래킹 기술 홈 카메라에도 적용

[사진=한화테크윈 제공]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한화테크윈(옛 삼성테크윈)이 고해상도 와이즈넷(Wisenet) 홈 카메라(모델명 SNH-V6410PN)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 7월 28일 출시된 홈카메라에는 국내 최초로 오토 트래킹(Auto tracking) 기능을 탑재했다. 렌즈의 팬(좌우)·틸트(상하) 기능을 통해 움직이는 사람이나 물체를 자동으로 추적할 수 있다.

기존 B2B 제품에만 탑재되던 기술인 오토 트래킹을 적용해 홈 카메라 제품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특히 영·유아를 키우는 가정집에선 수동으로 렌즈를 조종하지 않고도 아이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추적할 수 있어 외출 중이거나 직장에서 근무 중인 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1인 가정에서 키우는 반려동물과 홀로 사는 노인의 안전 지킴이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은 Full HD(1920x1080)급 화질도 갖췄다. 기존 HD(1280x720)급보다 픽셀 수가 늘어났기 때문에 동일한 화면에서 더욱 선명한 화질로 영상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 밖에 다양한 편의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사용자가 출입구, 창문 등의 관심영역을 설정한 후 해당 영역에 동작이 감지되면 바로 사용자에 알람을 전송한다. 또한 IR LED(적외선 다이오드)를 적용해 빛이 없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영상 확보가 가능해 휴가철 도난방지를 위한 소비자들에게 있어 큰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한화테크윈은 그 동안 홈 시큐리티 시장 규모가 크고 개인 안전에 대한 관심이 큰 미국 및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제품을 공급해왔다. 최근 국내에서도 홈 카메라에 대한 수요가 커짐에 따라 해외 시장에서의 노하우로 국내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와이즈넷 홈 카메라는 한화테크윈의 축적된 기술력이 반영된 우수한 성능의 제품”이라며 “이번 신제품은 홈 시큐리티 카메라 시장의 새 바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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