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손은 눈보다 빠르다"..세계 1위 14살의 컵 쌓기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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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3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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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GAYOUNG KIM].


아주경제 문예슬 인턴기자 =컵 쌓기 종목인 '스포츠 스태킹(Sport stacking)'에서 한국 국가대표 최현종(14)군이 2016년 챔피언에 올랐다.

최 군의 지난 5월에 열린 '스피드스택스 코리아 오픈 대회' 영상이 공개되자 두 달 만에 12만회 조회되며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 영상에서 최군은 컵 12개를 쌓는 3-6-3 종목에서 1.849를 기록해, 지난 4월에 자신이 세웠던 1.898초의 세계기록을 1개월 만에 경신했다.

최군은 '손은 눈보다 빠르다'는 영화 타짜의 명대사를 생각나게 할 만큼 빠른 손놀림으로 컵 12개를 순식간에 쌓아 올렸다.

최 군은 위키트리와의 인터뷰에서 "집에서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 혼자 스태킹을 익혔다"며 "평일에는 학교와 학원 공부에 치여 연습을 못하지만 주말에는 최대 7시간 동안 집중력 있게 연습한다"고 우승 비결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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