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 여름축제기간‘와인 로드마켓’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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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3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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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들어 한국와인 2만3천 명 판매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여름 축제기간 동안 '와인 로드마켓'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시는 30일 광명동굴에서 한국 와인 생산자들과 와이너리 20여곳이 참여하는 와인 로드마켓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와인의 독특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광명동굴 와인 로드마켓’ 행사는 광명동굴에서 판매되는 한국와인 150여 종 가운데 우수 와이너리 20여 곳의 100여개 제품을 엄선했다. 주말인 지난 30~31일에 이어, 내달 6~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판매한다.

이날 오픈행사에는 양 시장을 비롯, 여인성 충북 여포농장 대표 등 전국 와이너리 대표 16명이 참석했으며, 테이프 커팅과 와인 시음 순으로 진행됐다.

양 시장은 인사말에서 “와인 한 방울 나지 않는 광명이 한국와인의 메카가 돼서 전국 지자체의 다양한 와인을 소개·판매함으로써 도농 간 상생을 열어가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고, 여 대표는 “광명동굴에서 한국와인을 소개하고 판매해 한국와인의 판로를 개척해 준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동굴 매표소 진입로 구간에 마련된 20여개 와인 부스에는 지역 와이너리에서 직접 가져온 다양한 와인을 누구나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

한편 광명동굴은 지난해 4월 유료화 개장 이후 연말까지 한국와인 3만2390병을 판매했다. 올해는 지난달 말일까지 2만3000병을 판매, 전국의 과일 농가와 와이너리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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