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송의료산업재단, 스위스 메디컬 클러스터에 최초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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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3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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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충북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선경)이 스위스 베른에 위치한 메디컬 클러스터에 가입했다.

이에 따라, 양기관의 클러스터는 각각의 장점 분야를 교류하고 시너지를 확보하며, 기업들의 상대국 진출시 교두보로써 기능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스위스 메디털 클러스터의 경우, 다른 유럽의 국가들보다 연구 환경에 다소 개방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오송재단의 가입승인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례일 뿐만 아니라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 양기관의 공동연구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 양국의 업체들에게 이익이 될수 있는 연구 환경 구조를 구축하며 △ 향후 적극적인 행사참여로 재단의 홍보를 진행하므로써 구체적인 결과물을 도출 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 하기로 하였다.

오송재단은 4개의 핵심연구지원센터(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신약생산센터)를 통해, 산.학.연.병 협력으로 첨단의료제품 개발지원을 통한 사업화를 촉진하고 있다. 오송첨복단지에는 현재 90여개의 기업과 연구기관들이 입주해 있다. 앞으로 설립될 임상시험센터와 생산시설이 구축되면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원스톱 바이오 헬스 클러스터로써, 전주기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선경 오송재단 이사장은 “스위스 메디클러스터에 가입하게 됨에 따라, 양국의 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갈 성과있는 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며 “국내 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사업화 촉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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