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여서가족교육협력위원회, 북부지역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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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3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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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이하 여가교위)가 올 하반기 제3회 추경예산심의와 2017년도 본예산 심의,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북부지역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나섰다.

도에 따르면 여가교위 양당 간사인 박옥분 의원과 김동규 의원은 류재구 도의원과 함께, 향후 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고자 지난29일 오전 11시부터 도 북부여성비전센터 및 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를 방문해 주요현안을 청취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들은 우선 올 하반기 ‘경기도일자리재단’으로 통합되는 경기북부여성비전센터를 방문, 이세정 도 복지여성실장과 김대경 도 북부여성비전센터장 등 관계 공무원과 함께 북부여성 정책지원 약화우려에 대한 대응방안과 여성인프라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당 간사들은 특히 의회와 집행부(경기도)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세정 복지여성실장은 “향후 북부지역에 맞는 여성특화사업 발굴과 기능보강을 통해 북부지역 여성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가교위 위원들은 이어서 센터(창업지원실) 내 입주창업기업, 교육수료생 자조모임 등을 찾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업지원실 입주업체인 ‘촘촘이’의 이지영 대표는 “오늘 무덥고 비도 오는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양당 간사 분들이 직접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이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북부지역 여성 기업들이 마음 놓고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 도의회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부여성비전센터 이후에는 파주 임진각에 위치한 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를 찾았다. 특히, 이곳은 가설 건축물로 지어져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로 리모델링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센터 부지가 도로에 포함돼 현 위치에서 개보수가 불가능함에 따라 공공부지 또는 건물을 확보해 이전 리모델링이 필요한 상태다.

이에 여가교위 위원들은 “폐교 등 활용 가능한 건물을 확보하거나 공유재산 확보가 어려울 경우 현재 사용 중인 체험관(돔 형태)을 평화누리 내로 이전 리모델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면서, “특히, 경기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가 필요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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