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학교급식센터 공공역할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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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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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 29일 홍성서 3농혁신 현장포럼…시설투자 확대 요청

▲‘3농혁신 현장포럼’ 29일 홍성군청에서[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내 다양한 농정주체가 모여 실질적인 정책 방안을 논의하는 ‘3농혁신 현장포럼’이 29일 홍성군청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포럼에는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와 김석환 홍성군수, 김호 3농혁신위원장, 오배근 도의원, 학교급식 참여농가, 영양교사,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각 농정주체들은 학교급식을 공공급식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중간지원조직 형태·구성 등 확장을 위한 기반작업에 도가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또 참석자들은 어린이집 공급 및 지원 확대는 물론, 중소·고령농까지 학교급식에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생산체계 확충, 고등학교 급식 확대 등을 건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학교급식센터에서 가장 중점을 둘 부분으로 ▲영양·위생관리 50.5% ▲작부체계 구축 22.9% ▲운영체계 구축 19.5% ▲식생활교육 6.8% 순으로 응답했다.

 또 학교급식센터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운영비 지원 36% ▲학교급식 전문조직 육성 22% ▲안정적 품질기준 마련 20.9% ▲생산자와 소비자 신뢰가 20.9%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는 “학교급식센터는 여러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조직으로 의견 조율에서 어려운 점이 있다”라면서도 “우리 손으로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의 먹거리를 책임진다는 사명감과 자긍심으로 각자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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