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희망우체통 '복지 사각지대'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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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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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29일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행정적 어려움이나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복지 신청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구석구석 희망 우체통’을 설치했다.

군포시무한돌봄센터 주관, 무한돌봄센터와 11개 동 주민센터 외부에 설치된 희망 우체통은 공적 지원이 절실한 개인, 또는 어려운 이웃을 아는 시민이 엽서나 편지 형식으로 작성한 사연을 모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무한돌봄센터는 매일 우체통을 확인, 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사례가 확인되면 개별 상담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희망 우체통에 엽서나 편지로 사연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할 사람들은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 등을 기재해야만 한다.

이순형 복지정책과장은 “시민사회의 도움을 받아 어려운 이웃을 발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려 한다”며 “많은 시민이 적극적인 홍보와 동참으로 함께 행복한 군포 만들기에 힘을 보태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무한돌봄센터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협조를 요청하고자 3월부터 ‘9석9석 희망찾기 토크콘서트’라는 이름으로 매월 1회, 지역 내 9개 기관·단체를 순회 방문하며, 공연을 통한 무한돌봄센터 홍보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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