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당권주자’ 송영길, 오늘 이재명 시장과 청년창업자 타운홀 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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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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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에는 송영길 제4탄’, 이재명 시장과 판교테크노밸리 방문…2040세대·경제 이미지 구축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송영길(4선·인천 계양을) 의원이 29일 이재명 성남시장과 함께 경기도 성남 분당 소재 판교테크노밸리를 방문, 청년 창업자와 ‘타운 홀 미팅’을 한다. 사진은 지난달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는 모습.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송영길(4선·인천 계양을) 의원이 29일 이재명 성남시장과 함께 경기도 성남 분당 소재 판교테크노밸리를 방문, 청년 창업자와 ‘타운홀 미팅’을 한다. 더민주 8·27 전국대의원대회를 앞두고 2040세대 표심 공략 및 유능한 경제정당을 위한 정책 행보로 분석된다.

송 의원 측에 따르면 송 의원과 이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판교테크노밸리를 방문해 청년 창업자와의 타운홀 미팅에서 이들의 고충을 듣고 향후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이는 경제·안보·사회 현안 곳곳의 현장을 찾는 ‘현장에는 송영길’ 제4탄 행보의 일환으로, 지난 24일 청와대 앞에서 권력형 부정부패 규탄 성명, 25일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개성공단 전면중단, 고도의 정치적 행위 논리 정당한가’ 토론회, 26일 여의도 콜트콜텍 농성장 방문에 이어 네 번째다.

송 의원은 이 자리에서 판교를 벤치마킹한 ‘계양테크노밸리’ 조성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인천과 경기 부천, 서울 강서를 잇는 신성장동력을 통해 지방의 특성에 맞는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송 의원은 “판교테크노밸리 연간 매출액은 65조 원으로 광역시인 인천 지역내총생산(GRDP) 64조 원과 맞먹는 규모”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 창업한다고 했을 때 가장 어려운 점은 초기의 창업비용과 함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라며 “실패를 개인에게만 온전히 떠맡기는 지금의 구조로는 큰 부가가치를 불러올 좋은 아이디어도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없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청년들이 실패하더라도 재도전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의 지원 방안을 담은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당 대표 이후 성남의 복지 확대를 위한 방안도 강구하겠다는 뜻도 피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방문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박찬대 더민주 의원, 계양테크노밸리 추진단 30명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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