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2분기 순익 43% 증가..."모바일 광고 매출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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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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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기기·영상 콘텐츠 광고 매출 증가...유료클릭도 증가세

[구글 알파벳 ]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3% 늘어나는 등 최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CNBC 등 외신이 29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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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의 2분기 순이익은 49억 달러(약 5조 5272억원)로 나타났다. 분기 매출은 215억 달러(약 24조 2520억원)였다. 전년 대비 21% 늘어난 것으로, 시장 예상치는 웃도는 것이다.

알파벳이 좋은 실적을 낸 것은 모바일 기기와 영상 콘텐츠의 광고 매출이 증가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광고의 클릭당 단가는 데스크톱 광고보다 낮지만 최근 따라 잡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자회사인 구글의 광고 매출은 191억 4천만 달러(약 21조 59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19.5% 늘어난 수치다. 유료 클릭(사용자가 링크를 클릭할 때만 광고주가 광고료 지불) 수는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을 제외한 다른 사업 부문에서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배 증가한 데 그쳤다. 이에 따른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30% 늘어난 8억 5900만 달러(약 969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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