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수 없는 'W' 한효주 고백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수목극 왕좌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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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9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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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드라마 'W' 방송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가 시청률 1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7월 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드라마 ‘W(더블유)’는 전국기준 12.9%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다.

지난 28일 KBS2 '함부로 애틋하게'를 꺾고 수목극 1위에 오르며 두자릿 수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이날 ‘W(더블유)’는 오연주(한효주 분)가 강철(이종석 분)에 자신의 비밀을 고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강철의 피습 용의자로 경찰에 잡힌 오연주는 강철과 면회 도중,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그는 “당신은 어디서 왔느냐”는 질문에 “서울”이라 답했고 강철이 사는 세상이 만화 속이라 전했다.

오연주는 “만화속이요. 여기가요. 여기가 만화속이라고요. 내가 보는 만화요. 당신은 그 만화 주인공이고요”라며 진실을 고백했고, 오연주는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오게 된다.

한편 같은 날 '함부로 애틋하게'는 8.9%로 2위에, SBS '원티드'는 6.5%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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