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범 1㎞ 추격해 붙잡은 공군 부사관 표창장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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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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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충북지방경찰청은 승용차로 20대 여성을 치고 달아난 뺑소니범을 붙잡은 조 모(30) 중사 등 공군 부사관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 중사 등은 지난 21일 오후 6시 18분께 진천군 진천읍의 한 횡단보도를 건너던 박 모(21·여) 씨를 그랜저로 치고 달아난 우간다 국적의 A(29)씨를 차량으로 추격해 붙잡았다.

이 사고로 박씨는 전치 3주의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조사 결과 A씨는 무면허·무보험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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