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 관계자들 한자리에 모여 상생발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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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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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보령시, 지난 27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지방자치단체장 간담회서 머드축제 우수성 알려

▲전국 문화관광축제 개최 지자체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김동일 보령시장[사진제공=보령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지난 27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주요 문화관광축제 개최 지자체장 간담회에서 보령머드축제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널리 알렸다.

 김종 제2차관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민국 대표축제 단체장 간 상호 논의를 통해 각 지역의 축제 육성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협력방안 모색은 물론, 축제의 글로벌화와 미래 발전방안을 구상하고자 마련했다.

 앞서 문체부는 매년 전국 지역축제 중 특색 있는 콘텐츠와 우수한 운영을 보여주는 축제를‘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6월‘문화관광산업 경쟁력강화 회의’에서 지역문화의 관광자원화 역점 추진 정책 방향을 발표했고, 이번 간담회는 그 일환으로 처음 개최한 것이다.

 김종 제2차관은 모두발언에서“축제는 지역을 알리고 인근 관광지로 유도하는 지역관광의 촉매제”라고 강조하고,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앞으로 문화관광축제 주관 지자체 간의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정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토의시간에서“내년도 20회 성년 축제를 맞는 보령머드축제의‘미래화, 세계화’를 위해선 한류 콘서트와 페스티벌 등을 연계 개최해 중화권은 물론, 한류 돌풍국가까지 축제 위상을 높여 나가야 하고,

 오는 2022년 머드엑스포 유치와 앞으로 머드를 활용한 머드 융·복합 산업화를 도입해 대한민국 넘버 원 축제아이콘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도록 정부 각 부처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바란다.”고 건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각 지자체는 그간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얻은 시너지 효과와 지역 발전의 긍정적인 부분은 물론, 운영시 발생된 문제점, 애로사항의 지혜로운 해결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함으로써 문체부는 성공적인 간담회라고 자평했다.

 김동일 시장은 마지막으로“지난 24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19회 보령머드축제는 외국인 43만9000명 등 400만여 명에 육박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자리 잡았고,

  스페인, 뉴질랜드로도 수출하며 세계인의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머드축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면서, 다른 지자체의 우수사례로 벤치마킹하는‘절차탁마’로 진정한 세계 4대 축제의 위상정립을 위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참석한 문화관광축제 지자체로는 대표 등급을 명예로 졸업한‘글로벌 육성축제’보령머드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비롯해 올해 ‘대표 등급’화천산천어축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김제 지평선축제, ‘최우수 등급’인 광주 7080충장축제 ▲이천쌀문화축제 ▲무주반디불축제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 ▲강진청자문화축제 ▲문경찻사발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 등 13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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