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로 ‘스마트 농업’ 일군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7-28 15: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충남도 농업기술원, 제9회 충남농업인 정보화대회 개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8일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도내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9회 충남농업인정보화대회’를 개최했다.

 농업인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IT 활용 마케팅과 정보문화 확산 사례, 농장 홍보, 농촌 사진 등 경진대회 우수 농가에 대한 시상과 IT 활용 사례 발표, 정보기술 농업적 활용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진대회 시상에서 IT 활용 마케팅 분야 최우수상은 ‘시골맛’의 송은영(예산) 씨, ‘배정숙우리술’ 배정숙(보령) 씨가 청년부와 장년부에서 각각 수상했다.

 농장 홍보 분야는 ‘팜스쿠키’ 김태희(태안) 씨가, 사진 작품 분야는 가림테마농원 김윤호(당진)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전자상거래 우수기관은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정보화 공로상은 최성일 지도사(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수상했으며, 도지사 표창은 변은섭(아산 연스토리농원) 씨가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와 함께 농촌 현장에서 농업인이 찍은 농촌의 사진과 전자상거래 마케팅 농산물이 전시됐으며, 유통업체 구매 담당자와 농업인과의 상담도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조영숙 정보화농업인연합회장은 “충남 농촌의 활력화와 3농혁신 성공을 위해서는 IT를 활용한 소비자와의 소통과 농산물 홍보 마케팅이 매우 중요하다”며 “회원들의 정보 활용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 김영수 원장은 “농산물 시장 개방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요즘, 우리나라의 장점인 IT 기술을 농업에 융·복합해 창조적 마케팅에 적용하는 것은 3농혁신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 농업기술원 송전의 경영정보팀장은 “우리지역 농산물의 홍보 확대와 농업인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홈페이지‧블로그 마케팅, e-비즈니스 과정 운영, SNS를 활용한 농산물 마케팅 등 농업인의 소비자 마케팅 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