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에서 꼭 경험해 봐야 할 것은?

회전초밥의 발상지…상점가, 먹거리 타운 발달

오사카성[사진=일본정부관광국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한여름 휴가철에 접어들며 일본 오사카 자유여행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사카는 일본 내 교통요지로서의 역할을 하며 상업 도시로 발전해 왔으며, 현재 일본 제2의 도시로 불린다. 그만큼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하다. 

먼저, 여행 하면 '식도락'을 빼놓을 수 없다. 오사카는 회전초밥의 발상지답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초밥을 즐길 수 있는 식당이 많다. 1950년대에 오사카에서 탄생해 여전히 일본의 대표 먹거리로 꼽히는 오코노미야키 맛집들도 즐비하다. 

또한 최상품의 와규를 직접 화로에 구워 먹을 수 있는 가게들도 오사카에서 자주 만날 수 있다. 문어살을 반죽에 넣고 공 모양으로 구운 뒤 소스와 마요네즈, 가츠오부시 등을 뿌려 먹는 타코야키 그리고 채소, 고기, 생선 등을 꼬치에 끼워서 튀긴 꼬치 튀김 쿠시카츠도 한 번쯤 맛볼 만한 음식이다. 

오사카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는 △200여 년 전부터 대표적 상점가로 명성이 높은 '신사이바시' △먹거리 타운 '도톤보리'와 '도톤보리 유람선 △16세기 후반의 무장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관련된 '오사카 성' 등을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