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고추’, 글로벌 브랜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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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8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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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고추. [사진=영양군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영양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이자 대한민국 최고를 자부하는 영양고추가 지난 26일 국제브랜드 연합회(IBF)와 국제언론인연합회(GJF)에서 주최하는 제3회 글로벌 브랜드 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영양군의 자존심인 영양고추가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글로벌 브랜드 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우리 농산물로 자리 잡게 돼 세계적인 브랜드로 도약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글로벌 브랜드대상 수상은 영양군에서도 대표적인 고추 재배지인 수비면 일대가 2005년 반딧불이특구로 지정되고 작년 10월 31일 아시아 최초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청정하고 깨끗한 이미지까지 더해 명실상부한 국내최고 품질의 고추생산지임을 확고히 다지게 됐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이번 수상은 명품고추 생산을 위해 땀 흘리시는 우리 영양군민과 영양고추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직자들이 뜻을 함께 한 결과라고 생각하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영양고추는 변화된 소비환경에 발맞춰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브랜드로 하루빨리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3회 글로벌 브랜드 대상 시상식은 오는 3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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