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 쿨 썸머 문화행사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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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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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백운아트홀에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가족 힐링 영화를 상영하는 등 쿨 썸머 문화행사 페스티벌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쿨 썸머 문화행사 페스티벌 기간 중 선보일 첫 번째 영화는 미국 버지니아주를 배경으로 흑백 인종차별이 심하던 70년대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미식축구 스포츠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2009)'다. 27일부터 31일까지 오후 7시 30분에 상영한다.

두 번째 영화는 '맨 오브 오너(2000)'로 불의의 사고라는 역경을 딛고 최초의 흑인 수석 다이버가 되는 칼 브라셔의 실화를 다룬 영화로 27일부터 31일까지 오후 4시에 상영한다.

마지막 영화는 '리멤버 타이탄(2001)'으로 미국의 흑백차별 가운데서 피어나는 인간애와 인종을 뛰어넘는 사랑을 읽을 수 있는 영화로 30일부터 31일까지 오전 10시에 상영한다.

백운아트홀 1층 로비에서는 대중과 소통하며 미술의 나눔을 꿈꾸는 라이프 아티스트 모기태 작가의 '달빛 궁전' 작품 25점을 2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전시한다. 라이프 아트(Life Art)란 작가의 예술성을 대중에게 공유하는 미술운동으로 미술을 대중과 함께 생활 속에서 함께 나누는 것을 말한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휴가철과 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따뜻한 영화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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