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설' 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위기탈출 "긍정 신호"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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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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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 영화 '바이 더 씨' 스틸 컷]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안젤리나 졸리(41)와의 이혼설 와중에 브래드 피트(52)는 온통 흰색 계통의 의상을 입고 뉴욕 케네디 공항에 나타났다.  美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즈(IBT)는 피트는 팬들과 사진을 찍는 등 행복해 보였다고 전했다.  최근 또 그는 아내 졸리와 공공장소 애정행위(PDA)를 보이는 등 그간의 이혼 루머를 불식시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도 했다.

피트는 이날 흰색 티셔츠에 바지, 그리고 애용하는 페도라 모자와 갈색 벨트를 하고 나왔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하루전 23일에도 비슷한 옷을 입고 맨해튼에 나타났다고 한다. 

IBT는 피트의 여러 외도 소문에 따라 졸리와의 파경이 벼랑 끝에 다달았다고 알려진 가운데, 가장 최근 두사람이 결혼생활을 살리기 위해 "긍정적인 진전(positive step)"을 보이고 있다는 여러 보도가 나왔다고 전했다.  한 측근은 인터치 매거진에 "아이들과의 값진 시간이 피트와 졸리가 결혼생활을 구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불과 몇주전만 해도 이혼 직전까지 갔었다. 그러나 지난 7월 4일 독립기념일 즈음해서 둘의 사랑이 돌아온 것 같다"

또다른 측근은 연예사이트 가십캅을 통해 "피트와 졸리가 서로에 대한 이해폭이 넒긴 하지만, 아직 극복해야 할 문제가 많다. 결혼생활을 낫게 또 미래를 위해 둘이 긍정적인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야 한다.  헤치고 나가야 할게 많다"고 전했다.

그동안 피트와 졸리에 대란 여러 루머를 정정하고 폭로해온 가십캅은 두사람의 결혼생활에 문제가 없다는 주장을 견지해왔다.  이달 초 피트와 졸리는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가진 쌍둥이 남매인 녹스와 비비엔의 생일잔치서 오랜만에 재회했다. 이에 두사람이 잘 돼가고 있다는 얘기도 솔솔 나왔다.

또한 두사람이 너무 멀리 떨어져있다고 느낀 후 부부가 결혼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 담판'도 계획하고 있다는 소문도 떠돌았다.  이전 브래드 피트는 최근 영화 '얼라이드(Allied)'서 공연한 프랑스 여배우 마리옹 꼬띠아르와 외도설이 돌았고, 졸리는 저체중 등 건강문제로 사이가 악화됐다는 루머가 퍼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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