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장학금,지난 해 1학기 8만3000명 성적 탈락!“최소한 성적기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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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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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장학금[사진 출처: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캡처 ]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지난 해 1학기에 성적 때문에 국가장학금 수혜 대상에서 탈락한 대학생이 8만3000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25일 국가장학금 성적 탈락에 대해 “2015년 1학기 성적 탈락자는 8.3만명이며 8분위 이하 신청자의 91%가 성적을 통과했고 매년 성적통과율은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국가장학금은 소중한 국민의 세금으로 지원하는 만큼 학업에 대한 최소한의 책무성 확보를 위해 최소한의 성적기준은 필요하다”며 “다만, 소득 최하위계층(기초∼2분위)의 경우 C학점 경고제를 통해 성적기준 미충족 시 1회에 한하여 지원하도록 하여 학업부담을 완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국가장학금 부정수급과 관련하여, 국가장학금이 부정하게 집행되지 않도록 현장점검을 강화하고(매년 200개교 점검) 주기적인 감사를 통해 지도ㆍ감독을 철저히 하겠다”며 “특히, 고의적으로 국가장학금을 부정수급한 대학 및 학생에 대해서는 국가장학금 지원 제한 등 제재 방안을 검토하여 제도를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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