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 7년 만에 복귀 "유아인·강동원 미팅만 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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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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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GV아트하우스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이창동 감독이 7년 만에 다시 메가폰을 잡는다.

7월 25일 영화 제작사 영화사 봄은 아주경제에 “이창동 감독의 신작 ‘버닝’(가제) 제작을 준비하고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 시나리오를 받지 못했고 아무런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시나리오가 나오지 않은 상태기 때문에 크랭크인 시점이나 캐스팅에 대해서는 언급하기가 어렵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또한 배우 강동원·유아인 캐스팅에 관해서는 “감독님께서 강동원·유아인과 미팅을 가진 건 사실이다. 하지만 작품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자리였을 뿐이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창동 감독이 7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 ‘버닝’은 한 여성을 사이에 둔 재벌 남성과 택배 기사의 엇갈린 삶을 담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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