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춘(李東春) 강원도 중국주재관…실질적인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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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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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춘 중국재관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 중국주재관에 이동춘 강원도 사회적경제 담당관이 임명되었다.

강원도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무역, 문화, 관광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중간의 교류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이번 인사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2022년 중국의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양 지역간의 긴밀한 교류와 협력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루어졌다.

이동춘(사진) 중국주재관 내정자는 최문순 도지사가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회적경제과의 정책을 담당해온 핵심 인물로 이번 북경주재관 발령을 계기로 한중간의 다양한 실질적인 사업들의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인물로 평가 받는다.


◇ 중국주재관 본부장 취임 소감은 ?

“한·중은 명실상부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양양공항과 중국 도시와의 하늘길도 16개 노선으로 노선이 점차 늘어나고 있고 또한 인적교류가 500만명에 이른다.”

또, 현재 청정 강원도는 날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동서고속화 철도의 확정, 올림픽 개최도로서의 세계적 브랜드화, 청정 동해안 지역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자본 유입, 청정한 원료를 소재로 하는 기업의 제품생산, 동해안의 크루즈 사업 등 날로 변화하는 시기에 중국북경 본부장을 맡게 되어 한중지역간의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야 하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 중국에서의 활동계획은 ?

“시대적 소명의식을 갖고, 그동안 일궈온 우리 강원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5가지 목표를 추구해 나가겠다.”

첫째, “중국지역간의 전면적, 전략적 교류를 한층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 지금까지 무르익은 한중 지역 간의 사업을 발전해 나가고 창조적인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

둘째, “중국 전역을 발로 뛰는 비지니스 맨이 되어 강원도의 청정제품이 강원도 기업뿐만 아니라 중국의 내수시장에도 도움이 되고 또한 중국 전통제품이 동계올림픽 시장에도 홍보 판매가 되는 지역 간의 Win-Win이 되는 시장 마케팅 전략을 추진토록 하여 신성장 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셋째, "한중 지역 간에 진정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문화교류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강원도의 문화를 중국에 알리고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중국의 문화를 강원도에 전파하겠다."

넷째, "강원도민회들에게 강원도의 소식을 정기적으로 알려 주고, 또한 정례적인 모임과 강원도를 방문할 수 있는 도정정책을 추진하겠다".

다섯째, "강원도가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축제를 중국 전역에 널리 알리고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


◇ 당부하고 싶은 말은 ?

"현재 강원도와 중국 지역(베이징, 길림성, 광동성 등) 무역, 관광 등에 협력과 교류가 나날이 심화 발전되어 나가고 있는 시점에 2018년 동계올림픽이 개최지인 강원도가 중국의 수도인 북경에서 주재관이 개설되어 새로운 장을 펼치게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강원도북경주재관은 여러분을 위한 서비스 기관이고, 마당입니다. 언제라도 방문하시어 좋은 정책을 제안하여 주십시오. 여러분을 위한 대문은 활짝 열어 놓고 환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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