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인터넷 사업 부문 매각... 버라이즌이 48억 달러로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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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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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인터넷 검색업체 야후의 인터넷 사업이 미국 1위 이동통신업체 버라이즌에게 매각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4일(현지시간) 야후의 인터넷 사업 부문을 48억 달러(약 5조원)로 버라이즌에게 매각하기로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야후 재팬 주식은 야후가 계속 보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야후 인터넷 사업 부문의 매각 대상은 검색과 뉴스, 부동산 사업 등이다. 버라이즌은 이번 매각 뒤에도 야후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할 계획이다. 

그 동안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일본법인 야후 재팬과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주식은 야후가 그대로 보유한다.

야후는 인터넷 검색과 광고 분야에서 경쟁업체인 구글과 페이스북에 밀려 고전해왔다. 뿐만 아니라 기업인수 실패에 따른 실적 부진이 계속됐다. 2016년 2분기(4~6월)의 실적은 순손실 4억 3991만 달러로 적자 폭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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