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정진, "양동근에게 밝아졌는데 늙었다" 일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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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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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배우 이정진이 양동근에 대해 밝아졌는데 늙었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 140화 '우아한 육아는 없다' 편에서는 오지호·양동근·인교진이 배우 이정진과 함께 브런치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이정진은 과거 양동근과 같은 영화에 출연했던 친분으로 공동육아 현장에 깜짝 등장하게 됐다. 이정진은 평소 방송을 잘 챙겨봤다고 하더니 세 배우의 딸 이름을 알려주지 않아도 척척 얘기했다.

카페에서 만난 네 사람은 브런치의 여유를 즐겼다. 오지호는 "우리 아빠들은 화창한 날씨에 선글라스를 끼고 할리우드 느낌으로 브런치를 먹으러 가는 것이 로망이다"라고 말했다.

이정진은 아이들을 위해 선글라스 선물을 준비했다. 그는 "양동근이 아이를 돌보기 시작하면서 밝아진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인교진은 "그 전에 얼마나 어두웠길래 만나는 사람마다 같은 이야기를 하냐"며 웃음을 지었다. 이에 양동근은 "한 때 어두운 시절이 있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정진은 "동근이가 밝아졌는데 늙었다"면서 "시청자 입장에서는 방송을 편하게 보는데 정신없겠다"면서 세 배우의 공동육아에 혀를 내둘렀다. 양동근은 "그래서 엄마들이 우울증이 오지 않으냐"라고 했다. 이정진은 "너는 우울증이 아니라 굉장히 밝아졌어"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정진은 "세 사람을 보니까 좋다. 하지만 운동을 좀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고, 인교진은 "플래시몹처럼 아기띠를 메고 율동을 하는 건 어떠냐"라고 말했다. 요즘 해외에서는 플래시몹을 할 정도로 아기띠를 메고 하는 율동이 인기라고. 이에 인교진과 양동근이 아기 띠를 메고 율동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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