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은행 정기예금 2년만에 최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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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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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올 상반기 은행의 정기예금 수신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562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3조9000억원 늘었다. 이는 반기 기준 2014년 상반기(15조2000억원) 이후 2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이다.

정기예금은 가계나 기업 등이 은행에 일정 기간 은행에 돈을 넣어둔 뒤 이자를 받기로 약정하는 저축성 예금이다.

한국은행은 은행들이 대출 증가로 상승한 예대율(예금잔액에 대한 대출 잔액비율)을 낮추려고 정기예금 유치에 노력한 영향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초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며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가계나 기업이 돈을 정기예금에 묶어두는 분위기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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