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에서 이틀동안 ‘노 보기’ 플레이로 4타차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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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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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계 15언더파로 정연주·조정민·김지영에게 4타 앞서며 통산 4승에 한걸음 다가서…고진영 6위·장수연 10위

이승현이 대회 2라운드 17번홀(서원코스 8번홀)에서 티샷을 한 후 볼의 향방을 좇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이승현(25·NH투자증권)이 KLPGA투어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에서 36홀동안 ‘노 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이승현은 23일 경기 파주 서원밸리GC(파72·길이642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 잡고 7타를 줄였다.

첫날도 보기없이 버디만 8개 잡은 이승현은 2라운드 합계 15언더파 129타(64·65)로 2위권 선수 네 명을 4타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지켰다.

2009년 KLPGA에 입회한 이승현은 통산 3승을 올렸다. 2014년 5월 KG·이데일리 레이디스오픈에서 정상에 선 것이 최근 우승이다. 이승현은 약 2년2개월만에 통산 4승을 바라보게 됐다. 이승현은 이 대회 들어 보기는 단 하나도 기록하지 않았다.

정연주(SBI저축은행) 조정민(문영그룹) 김지영(올포유)은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2위에 올랐다. 정연주는 이날 버디만 8개 잡고 8타를 줄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안송이(KB금융그룹)는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5위, 고진영(넵스) 정희원(파인테크닉스) 지한솔(호반건설) 박지연(삼천리)은 9언더파 135타로 6위다.

시즌 2승으로 상금랭킹 3위를 달리는 장수연(롯데)은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선두와 7타차의 공동 10위에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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