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개봉 첫날 87만 돌파…'캡틴 아메리카' '명량' 제친 최고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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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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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EW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부산행’이 개봉 첫 날 단 하루 동안 무려 872,38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한국 영화 사상 역대 최고 오프닝이다.

7월 2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제작 ㈜영화사 레드피터·제공 배급 NEW)는 개봉 첫 날인 20일 872,389명(누적 관객수 1,438,00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지난 4월 28일 세운 727,901명 기록 및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이 2014년 7월 30일 동원한 682,701명을 가뿐히 제친 수치다.

15일부터 3일간 진행된 유료 시사회까지 포함해 현재 누적 관객수는 143만7749명이다.

한편 ‘부산행’은 부산행 KTX에서 좀비와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유, 정유미, 마동석, 최우식, 소희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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