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벨킨 USB-C 차량용 충전기·케이블 출시... 최대 70% 이상 빠르게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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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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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한국벨킨은 USB-C(또는 USB Type-C)를 탑재한 스마트폰, 태블릿을 비롯해 웨어러블 디바이스, 울트라북 등을 차량에서 손쉽게 충전하고,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경우 최대 70% 이상 더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USB-C 차량용 충전기·케이블을 업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USB-PD(Power Delivery) 칩셋이 내장돼 최대 27W·3A의 고속 충전이 가능한 USB-C 차량용 충전기와 약 1.2m의 길이로 이동 중에 동승자 좌석이나 숨겨진 전원 콘센트에 이르기까지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는 USB-IF(USB 표준화 포럼)인증 USB C-to-C 케이블로 구성됐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경우에는 최대 70% 이상 빨라진 충전 속도를 제공하고, 울트라북 및 랩탑의 경우에는 더 많은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또 양면으로 사용 가능한 USB-C 커넥터는 충전기 및 호환되는 디바이스와 손쉽게 연결이 가능하며, USB 2.0의 데이터 전송도 지원한다.

USB-C 차량용 충전기·케이블은 블랙 단일 컬러로 출시하고 가격은 4만9900원이다. 정품을 구입한 소비자에게는 2년 무상 사후서비스(A/S)와 약 2500달러 상당의 연결 장비 보증 서비스(CEW)를 제공한다.

한국벨킨 김동민 이사는 “차세대 USB 기술인 USB Type-C는 최근 출시하는 플래그쉽 스마트 디바이스에 속속 적용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벨킨에서는 업계 최초 USB-IF 인증을 받은USB-C 솔루션을 출시했다”며, “벨킨은 안전성과 편리함, 충전 속도 등 자동차 안에서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USB-C는 2015년 USB-IF(USB Implementers Forum)에 의해 발표된 차세대 표준 규격이다. 이는 LG전자 G5를 비롯해, 넥서스 6P, 넥서스 5X, 마이크로소프트 루미아 950, 루미아950 XL, 구글 크롬북 픽셀, 픽셀 C, 애플 아이패드 프로 12.9”, 삼성전자 갤럭시 탭프로 S 등 최신 스마트 디바이스에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디지털 장비들과 호환 연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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