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조업과 ICT가 결합한 '스마트공장'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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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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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제조업과 ICT 결합한 '스마트 공장'을 도입한 부산의 제조업체들이 생산성 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경제창조혁신센터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미래 준비의 일환으로 제조업과 ICT가 결합된 스마트 공장 보급을 확산,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주)하트만은 약 15% 생산성 향상, (주)삼영엔프라는 8% 생산성 향상, 동진아노텍은 공정불량률 25% 감소 등 효과를 보고 있다.

시는 이러한 기업의 우수 사례를 통해, 열악한 제조 환경 속에 2차 벤더가 대부분인 부산 중소기업에 스마트 공장 보급을 통해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향후 '스마트 공장 보급'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는 스마트공장 보급과 더불어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과 부산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 한국폴리텍Ⅶ대학, (재)부산TP와 스마트공장 전문가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스마트공정 전문가 인력양성사업과 스마트공장 보급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부산지역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문가 취업지원과 제조공정 혁신을 통해 생산성 향상 및 부가가치 증대를 통해 산업구조 고도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공장은 설비와 물류자동화를 기반으로 공정자동화, 공장자동화, 공장에너지관리, 제품개발, 협업형 정보경영체제인 공급사슬관리(SCM), 기업자원관리(ERP) 등이 ICT를 이용하여 구현되어진 미래형 공장을 의미한다. ’09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등은 제조업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제조업 3.0전략」으로 스마트제조를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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