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측 "곽동연, 개인 사정으로 하차한 이서원 대신 김병연 역 합류"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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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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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동연, 이서원 하차한 '구르미 그린 달빛' 김병연 역 합류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곽동연이 이서원을 대신해 ‘구르미 그린 달빛’에 합류했다.

13일 ‘구르미 그린 달빛’ 측은 “배우 곽동연이 개인 사정으로 하차한 배우 이서원을 대신해 ‘구르미 그린 달빛’의 비밀병기 김병연 역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곽동연이 맡은 김병연 역은 조선 최고의 검술을 가진 동궁전의 별감이자 왕세자 이영(박보검 분)의 죽마고우로, 우직한 성미 탓에 눈치는 조금 없지만 궁중 생활이 외롭고 고단한 영이 모든 것을 털어놓을 수 있는 대나무 숲이며, 어느 날 불쑥 궁에 들어온 위장내시 홍라온(김유정 분)이 따르는 사형이다. 특히 영과 라온의 심상찮은 로맨스를 곁에서 묵묵히 지켜봐준다.

곽동연은 “‘감격시대’ 이후 액션의 맛을 알았고, 몸이 굳지 않도록 액션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는 그는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풀 수 있는 캐릭터를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아역배우 타이틀을 벗고, 드디어 법적으로 성인이 됐는데, 그동안 정말 하고 싶었던 역할을 맡게 됐다. 그래서 ‘구르미 그린 달빛’은 나에게 더욱 의미 있는 작품이다”라며 “검술 실력자 병연 역을 맡은 이후 검을 지닌 모습이 어색해 보이지 않도록 촬영이 없는 날에도 검을 가지고 다닌다”며 열의를 보였다.

곽동연은 지난 2014년 KBS 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에서 화려한 액션과 남성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은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 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룰 예측불가 궁중 위장 로맨스로 츤데레 왕세자 이영 역의 박보검, 사랑스러운 위장내시 홍라온 역의 김유정, 마성의 꽃선비 김윤성 역의 진영, 조선판 헤라 조하연 역의 채수빈, 그리고 비밀병기 김병연 역의 곽동연이 극을 이끌 조선 청춘 완전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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