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 일본·홍콩 등 8개국 해외판매…'태양의 후예'와 어깨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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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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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마녀보감’이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극본 양혁문 노선재·연출 조현탁 심나연)가 현재 일본, 홍콩,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미얀마, 태국 등 8개국에 판매가 완료됐다. 종영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계약을 앞두고 있는 국가들도 있어 추후 판매 국가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각종 채널로 ‘마녀보감’을 접한 해외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마녀보감’은 미주, 유럽 등 전 세계에 한국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을 서비스하는 스트리밍 플랫폼인 ‘VIKI’(비키) 2분기 한국 드라마 사극과 판타지 장르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한국드라마 전체 순위에서 5위를 차지, 1위‘태양의 후예’, 2위 ‘미녀 공심이’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비키(VIKI)는 200 여개 언어의 자막으로 K 콘텐츠를 시청하는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해외 시청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현대극 가운데에서 판타지 사극으로 이름을 올린만큼 더 고무적인 수치라는 평가다. ‘마녀보감’은 조선의 마녀라는 설화적이고 독특한 소재, 실존 인물 허준에 대한 발칙한 상상력이 더해진 판타지 사극이라는 참신함과 웰메이드 판타지 사극으로 해외 시청자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양한 작품으로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윤시윤, 김새론과 압도적 연기력을 보여주는 명배우들의 호연, 흑주술이라는 신비로운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 압도적인 영상미와 판타지 사극다운 고퀄리티 CG가 더해져 그동안 한국 드라마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웰메이드 판타지 사극 ‘마녀보감’이 해외 시장에서도 새 장을 열고 있는 것.

‘마녀보감’ 제작진은 “한국드라마에서만 볼 수 있는 설화적인 소재가 오히려 독특한 매력으로 다가가고 있다. 고퀄리티 CG와 탄탄한 완성도에 대한 호의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려는 노력이 해외에서도 통하고 있어 뿌듯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허준이 홍주 흑주술의 근원인 흑단검을 찾아 풍연(곽시양 분)이 일으킨 삼매진화 불에 던져 넣으면서 홍주는 흑주술을 잃을 위기에 처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저주의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대비 심씨(장희진 분)의 반대까지 직면한 허준과 서리의 단짠 로맨스가 어떤 결말을 맺을 지 관심이 쏠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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