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상반기 인기검색어 종합 1위는 '태양의 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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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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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구글코리아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올해 상반기 구글 사이트에서 검색량이 급증한 '인기검색어' 종합 1위는 최고 시청률 38.8%를 기록하며 국내외에서 사랑받았던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차지했다. 

구글코리아는 5일 '2016년 상반기 인기 검색어 순위'를 발표하면서 종합 순위를 비롯해 사회일반, 인물, TV프로그램, 영화 분야의 인기 검색어를 상위 10위까지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한 인기 검색어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26일까지 구글 사이트에서 검색량이 10배 이상 급증한 검색어를 집계한 순위로, 단순한 웹사이트명(navigational query)과 일부 성인 관련 검색어 등은 순위에서 제외됐다. 

인기 검색어 종합 톱 10은 1위 태양의 후예, 2위 오버워치, 3위 아가씨, 4위 송중기, 5위 주토피아, 6위 응답하라 1988, 7위 프로듀스 101, 8위 내부자들, 9위 이세돌, 10위 데드풀 순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인기 검색어 종합 1위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비롯해 4위에 송중기가 올라오면서 드라마의 인기가 그대로 입증됐다. 2위는 블리자드가 지난 5월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슈팅게임 ‘오버워치’가 차지했으며, 3위에는 올해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해 화제가 되었던 영화 ‘아가씨’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귀여운 캐릭터와 현실 풍자로 공감을 끌어냈던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가 5위로 순위를 이었고,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은 6위에 올랐다.

7위는 101명의 연습생이 모여 걸그룹 기획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이 차지했으며, 정계, 언론계, 법조계의 비리를 파헤친 사회 고발 내용으로 900만의 관객을 모은 영화 ‘내부자들’이 8위에 올랐다.

지난 3월 구글 딥마인드의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와 세기의 대국을 펼치며 국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이세돌’이 9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10위는 마블 시리즈의 익살스러운 슈퍼 히어로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데드풀’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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